9월 수출 456억달러‥석달째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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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액이 세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선박수출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있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줄어든 456억6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이번에도 자동차(-5.0%)와 선박(-50.6%) 수출 부진이 전체 수출을 감소세로 이끌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24.0%)과 무선통신기기(10.0%), 석유화학(2.4%) 수출은 소폭 늘어났습니다.
특히 갤럭시S3 등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1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역별로는 대 중동 수출이 17.8% 증가했지만 중남미(-21.8%)와 일본(-12.6%), 유럽연합(-5.1%)으로의 수출은 부진했습니다.
수입도 지난해보다 6.1%줄어든 425억1천만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가스 같은 에너지 수입이 줄어들었고, 내수 부진에 따라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 증가세는 둔화됐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31억5천만달러로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불황형 흑자`는 지속됐습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4분기에도 수출여건이 개선되기 보다는 지난해 4분기 수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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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