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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김혜경 팀장은 보험 전문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최고의 컨설팅을 하고 있다. 자신만의 뚜렷한 직업 마인드로 고객의 가정이 보험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게 그의 소명의식다.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고객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준비자금과 필요자금을 통해 고객의 안정된 미래를 설계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베테랑이다.

김 수석팀장은 고객들에게 상품에 대한 필요성과유용성을 알리고, 고객의 가정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한 직업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1996년 삼성그룹 직원(영업소장)으로 일했던 그는 2001년 과감히 사표를 낸 뒤 컨설턴트(Consultant)로 전직했다. 당시 고객 30명의 정보를 인수 받은 후 열심히 고객들을 찾아다닌 노력의 보상으로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었다. 1년 정도 지나자 삼성그룹직원 시절보다 연봉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는 매일 8시간 이상씩 걸으며 한 달에 신발 밑창을 10번 이상 바꿀 정도로 혹독하게 보험 일을 배워가던 중 성실성을 인정받아 1992년 교육담당으로 발탁됐다. 김 팀장은 고객들을 방문할 때 고객의 일을 자신의 가정사처럼 대한다. 이 같은 순수한 땀방울의 결과로 한 달에 20명 넘는 신규고객들을 확보하기도 했다.

오늘도 그녀의 그 열정은 식지 않았다. 최근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며 동시에 자기계발의 기회로 삼았다. 독서모임에도 참석, 독서와 토론을 통해 새로운 트랜드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 좋은 책은 여러 권 구입, 고객들에게 선물로 전달한다. 그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고객들과 열려있는 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기적은 노력하는 자에게 주는 하늘의 상금이다’란 좌우명을 지닌 김 팀장은 “2015년 이내에 챔피언이 되겠다”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소중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려고 노력 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의 성공 비결은 ’고객이 먼저 전화를 걸어오도록 유도하라‘다. 고객들이 먼저 필요를 느끼게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가면 된다는 의미다.

김 팀장은 “컨설턴트란 직업은 고객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진정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도사여야 한다”며 “다양한 상품을 숙지하고 고객에게 알맞은 최선의 상품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