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재능기부…"재래시장에 28년 기술·마케팅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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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재래시장에 '재능기부'를 한다.
SK텔레콤이 가진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통해 대형마트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사격한다. 이를 위해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중곡 제일시장 협동조합의 박태신 이사장이 26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회사 측은 이날 밝혔다.
SK텔레콤은 ICT 솔루션, 경영∙마케팅 솔루션, 상인 역량 강화 등의 세 분야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마이샵 (테블릿POS)과 스마트월렛(모바일 할인쿠폰), 온라인 마켓(11번가)으로의 진출을 돕는다. 예를 들어 중곡 제일시장의 참기품 상품을 자체 브랜드인 '아리청정'의 이름 그대로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식이다.
재래시장의 경영과 마케팅에는 SK텔레콤이 28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준비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올해 초부터 서울 시내 여러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작업을 진행했다.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최초 협력 시장으로 중곡 제일시장을 선정했다.
중곡 제일시장은 시장 자체 브랜드인 ‘아리청정’을 만드는 등 각종 자구노력을 통해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곳으로 SK텔레콤의 우수한 인적´물적 ICT 인프라가 가세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1, 2개 시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하 사장은 “현재 전통시장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기반과 노하우가 필요한 데 그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데 SK텔레콤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SK텔레콤이 가진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통해 대형마트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사격한다. 이를 위해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중곡 제일시장 협동조합의 박태신 이사장이 26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회사 측은 이날 밝혔다.
SK텔레콤은 ICT 솔루션, 경영∙마케팅 솔루션, 상인 역량 강화 등의 세 분야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마이샵 (테블릿POS)과 스마트월렛(모바일 할인쿠폰), 온라인 마켓(11번가)으로의 진출을 돕는다. 예를 들어 중곡 제일시장의 참기품 상품을 자체 브랜드인 '아리청정'의 이름 그대로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식이다.
재래시장의 경영과 마케팅에는 SK텔레콤이 28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준비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올해 초부터 서울 시내 여러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작업을 진행했다.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최초 협력 시장으로 중곡 제일시장을 선정했다.
중곡 제일시장은 시장 자체 브랜드인 ‘아리청정’을 만드는 등 각종 자구노력을 통해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곳으로 SK텔레콤의 우수한 인적´물적 ICT 인프라가 가세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1, 2개 시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하 사장은 “현재 전통시장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기반과 노하우가 필요한 데 그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데 SK텔레콤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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