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TV전쟁 '판'이 커졌다…신제품 내놨다하면 기본 60인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60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60인치 이상 TV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25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60인치 이상 패널은 84만6000대가 팔려 전년 동기(46만5000대)보다 81.9% 성장했다. 지난 1분기에도 155.9% 급증했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세계 60인치 이상 TV 시장이 지난해 254만대에서 2015년 492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TV업체 입장에선 대형 TV는 불황 속에서도 수요가 견조하고, 값이 비싼 만큼 수익성이 좋다.

    삼성전자는 이날 출고가 1790만원인 ‘스노우 실버’ 색상의 75인치 스마트TV ES9010을 출시했다. 지난 6월 말 내놓은 ‘로즈 골드’ 색상의 75인치 TV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제품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담당 사장은 “올 들어 TV 시장의 특징은 60인치대 시장이 커졌다는 것”이라며 “초대형 TV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지난 11일 60인치 시네마3D 스마트TV 2개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달 22일엔 세계 최대인 84인치 초고화질(UD) TV를 선보였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고려아연 "美제련소 설립, 국가적 기회이자 기업으로서도 '퀀텀점프' 기회"

      “국가적 기회이자 기업 차원에서도 미래 성장의 발판이 될 겁니다.” 고려아연은 테네시주 광물 제련소 건립 추진은 미국 주도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 재편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할 뿐 아니...

    2. 2

      엔비디아 "삼성 HBM4 최고"…루빈 AI 가속기 테스트서 '호평'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루빈'에 탑재될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주 엔비디아 관계자로부터 ...

    3. 3

      쿠팡 "부사장이 직원 학대"…전 임원 '회사 허위주장' 반박

      쿠팡이 2020년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을 제기한 전직 부사장급 임원 A씨에 대해 "직원에 대한 학대 행위와 신고자에 대한 보복 행위로 해임됐고" 회사에 160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