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텍, 소송에 따른 주가조정 마무리"-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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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5일 신텍에 대해 "주가는 소송 건 이슈를 선반영했다"는 진단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신텍의 가장 큰 주가 걸림돌은 소송 건"이라며 "다만 이번 소송의 경우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구대주주의 무상증여를 통한 자본확충, 소송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약 70% 지분을 보유한 주주들의 확약 등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악재가 이미 노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상승 여력은 더 높다"고 진단했다.
주가가 저점 대비 103.6% 급등한 후 소송 건 관련 뉴스로 횡보세를 보인 만큼, 소송 건 이슈는 차익실현을 위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신텍의 재무구조는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464%로 크게 높아졌으나 무상증여(281억원)를 통해 올해 말에는 200% 내외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석탄발전 수요 증가에 따른 보일러 판매 확대, 한솔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등을 고려하면 현 시점은 재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신텍의 가장 큰 주가 걸림돌은 소송 건"이라며 "다만 이번 소송의 경우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구대주주의 무상증여를 통한 자본확충, 소송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약 70% 지분을 보유한 주주들의 확약 등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악재가 이미 노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상승 여력은 더 높다"고 진단했다.
주가가 저점 대비 103.6% 급등한 후 소송 건 관련 뉴스로 횡보세를 보인 만큼, 소송 건 이슈는 차익실현을 위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신텍의 재무구조는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464%로 크게 높아졌으나 무상증여(281억원)를 통해 올해 말에는 200% 내외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석탄발전 수요 증가에 따른 보일러 판매 확대, 한솔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등을 고려하면 현 시점은 재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