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사진 왼쪽), 조대승 교수가 최근 독일 로스톡에서 열린 국제선박해양플랜트전문가회의(ISSC) 총회에서 상임이사와 동적응답기술분과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ISSC는 세계 30여 개국의 선박·해양플랜트 구조 분야 전문가 200여 명으로 구성된 권위있는 학술단체로, 상임이사회와 16개 기술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ISSC는 3년간에 걸쳐 관련 분야의 최신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해결 과제와 대책, 설계 엔지니어링 지침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차기 총회는 2015년 9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대는 "두 명의 교수가 ISSC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며 "선박 해양플랜트 분야 국제 기술교류와 국내외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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