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협업을 통해 만든 ‘2013 제네시스 프라다’를 24일 출시했다. 고배기량 차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2013년형에는 기존 5000㏄급 ‘GP500’ 모델에 람다 3.8GDi 엔진을 탑재한 ‘GP380’ 모델을 추가했다. 뒷범퍼 왼쪽 하단부에 프라다 로고를 새로 부착했으며,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기능을 적용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GP380 모델이 6975만원, GP500은 7662만원.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