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人] 25. "행복한 창조도시 핵심은 바로 MICE" -국제행사로 맛과 멋을 세계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시장님 반갑습니다.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의 시장으로서 문화에 대한 소견, 문화에 대해 한 말씀 해주세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 문화를 생각하면 늘 백범 김구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거든요. 말씀하시기를 경제력은 어느 정도 풍요롭게 살 정도면 되고 군사력, 힘은 왜적의 침략을 막을 정도면 되고 한없이 갖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 강국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 광주공동체가 파리가 되고 뉴욕이 될 수는 없지 않겠어요? 인구도 그렇고 경제 규모도 그렇고. 다만 문화의 측면에서는 파리나 뉴욕과 버금가는 그런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장의 중점을 정말 문화예술의 향기가 시민들의 삶 속에서 꽃피고 문화를 가지고 돈을 버는 도시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사실 창조라면 문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고 문화의 콘텐츠라는 것이 창조의 원천이 될 텐데 광주 ACE fair가 오늘부터 열리게 됩니다. 광주 ACE fair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문화 콘텐츠 관련된 종합 전시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송, 영화를 비롯한 영상, 게임, 그 밖에 캐릭터,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등 그야말로 그동안 세계 각 나라가 애를 써 개발했던 새로운 콘텐츠를 우리 광주에서 선을 보이고 선을 보이는 것에 국한하지 아니하고 서로 기술을 교류하고 또 서로 마음이 맞으면 상담해서 수출도 하고. 그런 종합적인 콘텐츠 전시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만 이번에 대략 참여하는 나라의 수가 42개 국가, 341개 기업 등 굉장히 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 광주 ACE fair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상이 되어 있더군요. 가장 중점을 두는, 혹은 이것만은 꼭 소개하고 싶다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크게 보면 전시회가 있고요. 그 다음에 수출상담회가 있고요. 그리고 학술대회가 있고 광주가 특별히 준비한 3D영상 특별전이 있습니다. 이 중에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수출상담회로 지난해의 경우 2억 5000만 달러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꽤 크거든요. 문화상품으로는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규모의 전시실적이라고 봅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작년에는 이런 수출상담이 더 많이 이루어지도록 여러 가지 배려를 했습니다. 예컨대,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해서 그날은 일반 관람객 출입을 삼가하고 그야말로 수출하고 수입할 분들만 제대로 상담하도록, 현장에서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B2B로 해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아,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 광주에 국가의 도움, 또 시비를 투입해 computer generated image 센터라고 해서 영화의 후반작업, 여러 가지 영상물을 컴퓨터 처리하는 작업에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CGI 센터를 금년에 개관했습니다. 굉장히 우수한 장비들이 들어와 있고요. 국내외 여러 가지 영화를 그곳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바로 3D 영상물을 특별 시연하게 됩니다. 그런 것을 이번에 오신 관람객 여러분께 특별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저도 CGI 센터에 가서 봤습니다만 정말 우리나라 영화, 영상의 후반 작업들을 하기에 굉장히 좋은 장소다, 굉장히 좋은 시설이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잘 하면 돈도 벌 수 있고요. 대략 보니 영화 한 편이 실제 할리우드다, 우리나라다 하면 그곳에서 찍는 것이 절반, 그리고 후반작업, 컴퓨터그래픽 처리하는 것이 30%, 그리고 특수 음향효과를 넣는 것이 나머지 20%. 그렇기 때문에 영화 한 편을 잘 만들면 30% 정도의 분량을 광주가 하는 것이지요.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이번 광주 ACE fair을 하다 보니 굉장히 많은 업체들이 참여를 하게 되었더군요. 그러다 보니 심지어는 로비에 부스까지 마련하게 되던데 혹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확장할 계획은 없으신지, 아니면 추진 중에 있는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이번에 참가하고자 하는 분들이 쇄도해서 341개 업체가 옵니다만 반 정도가 국내업체이고 반 정도가 외국업체입니다. 외국업체 중에는 중국의 CCTV를 비롯해 인도의 게임협회, 헝가리의 게임협회, 일본의 NTV, 프랑스의 게임협회, 미국 디지털그룹 등등 세계적 영상물과 콘텐츠를 다루는 업체 또는 협회가 참여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공간이 제약을 받아 우리 나름대로 좋은 기업, 굉장히 영향이 큰 협회 중심으로 선별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광주가 그동안의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운영상황을 보면 지방의 컨벤션센터 가운데 가장 가동률이 높습니다. 한여름과 겨울의 수리 기간만 지나고는 거의 100% 가동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제2컨벤션센터를 하나 짓자. 마침 현재의 컨벤션센터 앞뜰에 다소 여유 공간이 있어서 그곳에 짓고 있습니다. 3000명 정도가 들어가는 다목적 홀을 짓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국제회의도 가능하고요. 3000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가변식으로 해서 전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고요. 그리고 그동안 우리 김대중센터의 운영상황을 보니 조금 어려운 점이 중소 회의실이 많이 있어야 되는데 현재 10여 개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20개 정도를 새로 만듭니다. 이렇게 되면 웬만큼 큰 규모의 국제행사도 충분히 우리 센터에서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략 내년 5월이면 끝납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컨벤션센터는 시장님 말씀처럼 확충해가고 있는데 광주에 와 보면 숙박문제, 호텔문제. 가끔 이런 문제들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광주에 혹시 시장님이 다 기억하시기는 쉽지 않겠지만 호텔 객실 수가 얼마나 되는지. 광주시에서 혹시 호텔건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책이라고 할까요. 그런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강운태 > 제가 노력을 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해서 내년도 세계한상대회를 광주에 유치했거든요. 그때 나왔던 첫 번째 질문, 난제가 광주에 특급호텔이 부족하지 않느냐. 이렇게 지적이 됐어요. 그래서 제가 답변하기를 호텔이 없으면 여관에 주무시면 되고 여관도 부족하면 민박이라도 해서 하면 될 것 아닙니다. 대신에 깨끗하게 정성껏 준비하겠습니다. 이런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생각보다는 광주에 호텔 수가 많습니다. 현재 18개, 호텔 객실수가 1261개 객실이 있어서 웬만한 대회는 다 소화가 되고요. 다만 흔히 말하는 국제기준에 맞는 별 5개다, 6개다, 대규모 호텔이 없다. 이런 지적인데 현재 중국 자본이 제안을 해 놓고 있습니다. 국제기준에 맞는 흔히 말하는 6성급 호텔을 짓겠다. 최소한 500실 이상 짓겠다고 해 현재 제안서를 시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어쨌든 보면 지방자치단체들도 국제행사를 유치하려고, 특히 마이스산업이지요, 일종의. 그런 것에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요. 전국 돌아다녀보면 정말 옛날과는 다르게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주요 국제행사들 또는 유치할 그러한 국제행사들이 있으시면 한번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올 가을만 하더라도 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세계대학스포츠연맹에서 정식으로 주관합니다. 3개국이 참여하고요. 그리고 세계 1회 비엔날레총회를 광주에서 하게 됩니다. 그런데 비엔날레를 개최할 도시가 세계 100여 개 도시가 됩니다. 한번도 연합체적 성격의 총회를 못 했는데 1회 대회를 창설에서 우리 광주에서 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 세계청소년들이 좋아할 터인데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별자리를 보는 세계천문올림피아드. 전부 금년 가을에 광주에서 합니다. 그 다음에 내년 봄에는 2만 명 참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JCI의 아태지역 총회. 그것 때문에 지금 저희 컨벤션센터를 내년 5월까지 완성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조건이 3000명이 들어가는 단일 규모의 회의장이 있어야 한다고 붙어 이번에 만든 것이거든요. 그리고 곧 이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장이 되었습니다.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었지요. 작년에 등재가 되었는데 내년에 바로 세계기록유산심사위원회를 우리나라에서 하게 됩니다. 그리고 광주로 결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6월에 세계기록유산심사위원회가 UN 주간으로 하게 되고요. 그리고 내년 가을에는 세계한상대회, 해외에 나가 열심히 사업활동을 해 성공한 CEO들의 모임 아닙니까. 대략 3500명, 많게는 5000명 오시는 것이고요. 그리고 2014년 봄에는 세계수소에너지대회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수소 연료는 아주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세계 수소에너지대회에 5000명 정도 모이고요. 또 2014년 가을에는 UN수자원총회라고 부릅니다. UN배수관개총회에 100여 개 나라가 참여하는데 역시 광주에서 하고. 그리고 드디어 2015년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광주에 있습니다. 매년 국제대회가 몇 개 기다리고 있거든요. 그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지난 9일 마카오에서 UN WTO 세계관광기구총회 등과 같이 세계관광경제포럼을 열었어요. 그래서 마카오 정부 초청을 받아 저도 참석을 했는데 각국에서 1000여 명이 모여 그야말로 관광과 경제의 관계에 대해, 앞으로 관광환경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 정부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도시에서는 어떻게 그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것인가. 그야말로 3일 동안 집중적인 포럼이 있었는데요. 광주가 마이스산업으로 크게 성공하려면 관광업계뿐만 아니라 경제계, 시민단체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민간 합동 시스템이 갖추어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혹시 준비되고 있는 것이 있으십니까?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최근에 만들었습니다. 하도 많은 국제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국제행사성공 범시민협의회를 만들어서요. 관광분야, 숙박분야, 음식분야, 교통질서분야, 경제계 상거래분야, 자원봉사분야 등 모든 분야를 포괄해 막 출범해 세부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들을 설정해 하나하나 해나가고 있고요. 2015년 U대회는 하나는 자원봉사, 하나는 남북단일팀, 이 두 가지의 강한 목표를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저도 런던올림픽이나 다른 주요 행사들을 볼 때마다 자원봉사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고 그것이 행사의 성패에 직결되는데 대부분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더라고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그리고 제가 끝난 다음에 후회하고 비판을 받고 그러거든요.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시장님이 잘 핵심을 잡으신 것 같아요. 만약 남북 단일팀이 된다면 지금 남북관계가 굉장히 소강상태에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그리고 광주는 그동안의 시대정신, 시대의 가치, 그래서 부여받은 명예스러운 이름이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아닙니까. 그런데 많은 광주 시민들의 대부분은 앞으로의 시대정신, 시대가치는 평화통일이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결정할 몫이 너무도 많지만 우리 지방 차원에서도 민간 차원에서도 우리가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것은 노력하자. 그래서 남북단일댐구상문제, 그리고 바로 다음 달에 있습니다. 세계아리랑축제를 만들었습니다. 제1회 세계아리랑축제를 광주에서 만들었는데요.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그것은 중앙정부에서도 관심이 많은 것 같던데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그렇습니다. 고은 시인께서 위원장을 맡아 주셨고 전에 문화부장관을 하셨던 김명곤 전 장관이 총감독을 맡아 아리랑축제를 하는데요. 저희들 목표는 북한에도 평양에 아리랑 축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년 또는 그 다음 해에는 서로 교환하자. 북한팀이 우리 광주에 오고 광주팀이 북한에 가자. 그런 목표 하에 세계아리랑축제를 만들었습니다. 어쨌든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남북통일에 기여하는 도시가 되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광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이야기를 잠깐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추진의 핵심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입니다. 이것이 계획보다 지연이 됐어요. 그동안에 많은 이해관계들이 있어서 그것을 조정하느라 굉장히 힘드셨을 텐데 더 이상 지연되는 일은 없겠지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소상히 과정을 잘 아시네요. 어쨌든 우리 광주 내부의 갈등으로 인해 적지 않은 세월, 4년여 세월을 지연시켰습니다. 그런데 2010년 7월 민선5기 시장 부임하자마자 맨 처음 그 문제에 올인해서 깨끗하게 해결이 됐지요. 그래서 지금은 전당이 모양새는 거의 갖춰지고 있고요. 올해는 외부공사를 마감하고 내년에는 내부공사를 하고 2014년 하반기에 오픈을 해야 되는데 가장 관건은 정부의 예산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최소한 내년에 1200억, 그리고 2014년에 1200억이 투자되어야 끝납니다. 그래서 백방의 노력을 했어요. 기획재정부, 정부 예산을 따기 힘들잖아요. 그것 때문에 몇 차례 왔다 갔다 해서 정부 예산을 1000억 확보해 놓았습니다. 많이 확보한 것이지요. 그래서 국회 가서 200억 얹어서 1200억 정도 확보해 놓으면 스무스하게 2014년에 끝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2014년도에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이 건립됩니다. 운영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정부에서 주로 하겠지만 그것이 완공되면 광주시에서도 준비해야 될 것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준비사항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기본적으로 아시아문화전당 정말 멋지게 잘 만들었다는 것에 플러스해서 거기에 콘텐츠, 공연물, 전시해놓은 전시품 하나하나가 정말 아시아문화를 대표할만하다고 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보통 걱정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과연 어떤 작품을 해야 할 것인가. 왜냐하면 그 규모가 무려 서울에 있는 중앙국립박물관보다 더 크거든요. 그런데 국립박물관은 가지고 있는 유물을 전시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간단하지만 이 아시아문화전당은 새로 콘텐츠를 만들어서 전시한다는 말이지요. 걱정이 많은데 다행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인 프리라이젠을 예술극장 총감독으로 이미 모셨습니다. 그래서 2014년 말에 오픈을 할 때 세계를 깜짝 놀랄 만한 작품을 지금부터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 광주의 경우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지원 포럼을 별도로 운영합니다. 역시 고은 시인께서 위원장을 맡아주셨고요. 각계각층이 전부 들어와 있고 매번 회의를 할 때마다 우리문화 외에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추진기획단 단장을 비롯한 관계 과장들도 배석해서 함께 토의하고. 광주시민들이 바라는 콘텐츠모양을 그것을 통해 교감을 했고요. 그리고 전당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고 문화콘텐츠 관련 산업체들이 입주하도록 만들고. 문자 그대로 우리 광주가 문화도시로서의 모습을 나타내도록 하는 것은 우리 광주시의 몫이 아니겠습니까? 그와 관련된 사업계획을 만들어서 하나하나 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도 2014년에 건립되고 한국콘텐츠진흥원도 광주 인근으로 이전하고. 인프라가 꽤 많이 갖춰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실 문화콘텐츠산업을 담당하는 기업들, 즉 인재들을 유치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광주광역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문화산업 진흥대책이라고 할까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문화부에서 광주만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로 지정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부산도 없고 서울도 없고 대전, 대구도 없는데 광주만 해 주셨거든요.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내에서 문화산업을 하게 되는 경우 소득세, 법인세를 3년 동안 100% 면제받고요. 그 다음 2년은 절반, 50% 면제를 받고 지방세는 15년 동안 면제를 받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면 일정 기준을 정해 일정 금액을 다시 내줍니다. 그리고 고용 부분, 교육훈련 부분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획기적인 제도적 장치를 이미 만들었거든요. 여기에 기초해 그동안 26개의 문화콘텐츠 법인들이 광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CT연구원을 광주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작년 말에 법을 고쳐서 법에 아예 광주를 못박았거든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CT연구원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바로 CGI 센터가 있는 송암산단지역 옆에 만들고요. 그리고 말씀드렸던 송암산단이 옛날 자동차정비업소가 집적되어 있던 굉장히 낡아 있는 공단입니다. 그것을 문화산단으로 바꾸기 위해 용역을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가 바로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이기 때문에 거기에 와서 영화를 만들든 게임을 하든 엔터테인먼트을 하든, 또는 디자인산업을 하든 간에 여러 가지 혜택을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CT연구원이 들어가고 CGI 센터는 들어섰고 앞으로 하나 더, 오감체험관을 넣고 정부와 자치단체가 선행투자를 하면 자연스럽게 그 지역 일대 10만 평 정도가 문화산단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그런 노력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마지막으로 혹시 시청자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광주의 전체 수장으로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예부터 우리 대한민국 코리아는 문화강국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글을 비롯해 문화의 요체가 되는 선진적 문명을 우리 대한민국 선조들께서 많이 개발한 나라 아니겠습니까? 문화강국, 대한민국 가운데 빛고을 광주. 빛 광자, 고을 주자를 써서 빛고을입니다. 빛고을 광주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고요. 지금 가을의 광주는 그야말로 문화예술의 향연이 갖가지 분야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대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 오늘부터 열릴 ACE fair, 여러 가지 음악 축제, 김치페스티벌, 세계아리랑축제가 계속 이어지거든요. 바로 이럴 때 광주를 한번 방문하셔서 광주의 좋은 음식도 맛보시고 문화예술의 향기도 가슴에 가득 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말 많은 사람을 조용하게…` 日, 이그노벨상 수상 생생영상 ㆍ中 대학교수 `마오쩌둥 모독한다` 노인 구타 ㆍ땅굴로 130여명 탈옥…멕시코 땅굴 공개 생생영상 ㆍ9월 걸그룹 대전 ‘의상’으로 승부수 띄우다 ㆍ김수현의 그녀는 누구~ “클럽 안에선 무슨 일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