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엄홍길 프리미엄 라인' 론칭 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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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직접 만든 ‘엄홍길 프리미엄 라인’ 론칭을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안나푸르나 여행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엄홍길 프리미엄 라인은 2009년부터 밀레의 기술 고문으로 활동해온 엄 대장이 기획 단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 에베레스트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입을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 등정에 성공한 엄 대장은 이번에 네팔 고산지대에서 직접 착용하고 기능성을 테스츠했다. ‘시킴 GTX 재킷’과 바지 등산화 배낭 등 엄 대장이 테스트를 마친 53개 제품이 출시됐다.
밀레는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엄홍길 프리미엄 라인의 고어텍스 재킷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7박8일 간 엄 대장과 함께 안나푸르나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플리스 재킷, 다운 슬리퍼 등 다양한 제품을 증정한다.
엄홍길 대장은 “지난 4월 밀레가 처음 선보인 캠핑 라인 등 제품 기획 과정에 늘 참여해 왔지만 ‘엄홍길 프리미엄 라인’은 단순히 취미를 넘어 보다 적극적으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분, 정상을 목표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전문가용 라인”이라며 “이름을 걸고 전문가들 앞에서 시험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제 모든 노하우를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