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주요 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 과정 강의를 21일부터 경영 섹션 BIZ Insight를 통해 연재합니다. 첫 대상으로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2012 세계 경영대 경영자 과정 평가’에서 세계 28위, 아시아 1위를 기록한 KAIST AIM(Advanced Innovative Management Program)을 선정했습니다. KAIST AIM은 FT 평가 세부 항목에서 수료 후 네트워킹 5위, 프로그램 준비 11위, 국제교류 11위, 교육시설 12위 등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경제 이론 위주의 다른 경영대 최고경영자 과정과 달리 본교인 KAIST의 이공계 교수들이 강사로 나서 첨단 기술과 경영을 접목한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게 특징입니다. 교과 과정은 △로봇·바이오·나노 등 신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를 접목한 ‘이머징 테크놀로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만드는 ‘스마트 경영’ △인문학·문화예술 특강 중심의 ‘창조적 리더십’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됩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