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3달러(2.68%) 내린 배럴당 111.7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3달러(1.4%) 떨어진 배럴당 95.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99달러(1.75%) 하락한 배럴당 111.8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와 전력비축유 방출 가능성에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기 부양책이 심각한 경기 침체에 대한 반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백악관은 원유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전략비축유 방출을 포함한 모든 선택이 테이블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국제 금 가격은 상승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60달러 오른 온스당 177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