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36포인트(0.65%) 상승한 526.8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코스닥은 조금씩 고점을 높여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장 초반 매수세에서 돌아서며 7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9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오후 들어 매수 규모를 더 늘리며 125억원 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여전히 우세하다. 통신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는 2% 이상의 상승세다. 오락문화, 정보기기,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 일반전기전자, 건설, 금융, 비금속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다음이 상승세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젬백스 등은 하락세다.

모두투어는 호텡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5% 넘게 오름세다. 와이솔은 3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4% 이상 오르는 중이다.

미래산업은 최대주주였던 정문술씨가 지분 전량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거래하한가까지 내려앉았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9개를 포함한 530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하한가 3개 포함해 404개 종목은 약세다. 보합은 63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