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과 손잡은 장동건…큰 손 될까?
에스엠의 계열사 SM C&C가 배우 장동건의 연예기획사 에이엠이앤티를 합병하기로 결정하면서 장씨의 주식 보유분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SM C&C는 배우 장동건, 김하늘, 한지민이 소속된 연예 매니지먼트사 에이엠이앤티를 1대 62.2068656의 비율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에이엠이앤티의 발행주식 2만주는 전량 장동건이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억원이며, 지난해 매출 119억3200만원, 당기순이익 4억7100만원을 거뒀다.

합병비율에 따르면 장동건은 합병을 통해 SM C&C 신주 124만4137주를 손에 쥐게 된다. 전날 종가 4500원 기준으로는 55억98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김병만, 이수근씨 등 4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유상증자 이후 기준으로 SM C&C의 지분 2.15%에 해당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