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일(11월6일)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돌발변수가 없다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0개 경합주의 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9개 주에서 0.2~6.3%포인트 격차로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가장 격차가 큰 곳은 미시간주로 오바마와 롬니의 지지율이 각각 48.0%와 41.7%로 조사됐다. 이 밖에 콜로라도 플로리다 네바다 뉴햄프셔 오하이오 버지니아 위스콘신 아이오와주 등에서도 오바마가 우세를 보였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