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HS애드는 오는 19~20일 열리는 모스크바 국제광고제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이현종 최고광고제작책임자(CCO·사진)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1995년부터 국제광고제 형식으로 개최된 모스크바 국제광고제는 매년 30여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석하는 대형행사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비비디오, 티비더블유에이 등 국제적인 광고회사의 전문임원 12명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현종 CCO가 포함됐다.

이현종 CCO는 “좋은 광고는 사회의 변화까지 디자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단순히 재미있는 광고보다는 소비자의 참여를 불러일으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광고를 눈여겨 볼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