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 "경제민주화 원칙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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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13일 "경제민주화는 경제 주체간 조화로운 상생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향이 돼야 한다" 고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회장단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9월 정례 회의를 연 뒤 이 같이 발표했다. 최근 정치권의 경제민주화가 규제에 초점을 맞춘 점을 지적하며 경제 성장 활력 회복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회장단은 경제 성장과 일자리 확대가 서민 생활을 해결하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 경기 부양책을 주문했다.
회장단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30대 그룹은 총 120조9000억원 규모의 시설․R&D(연구개발)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전년 대비 10.2% 증가했지만 연초 투자 계획엔 다소 못 미쳤다.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와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등 대내외 환경 악화가 영향을 줬다.
신규 채용은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13만50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 회장, 김윤 삼양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상근 부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출장 중이었으며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회장단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9월 정례 회의를 연 뒤 이 같이 발표했다. 최근 정치권의 경제민주화가 규제에 초점을 맞춘 점을 지적하며 경제 성장 활력 회복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회장단은 경제 성장과 일자리 확대가 서민 생활을 해결하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 경기 부양책을 주문했다.
회장단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30대 그룹은 총 120조9000억원 규모의 시설․R&D(연구개발)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전년 대비 10.2% 증가했지만 연초 투자 계획엔 다소 못 미쳤다.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와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등 대내외 환경 악화가 영향을 줬다.
신규 채용은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13만50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 회장, 김윤 삼양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상근 부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출장 중이었으며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