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를 나타낸 13일 '2012 제 17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가장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든 참가자는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이었다.

이 과장의 이날 수익률은 무려 18.99%포인트 급등해 누적수익률이 62.55%로 크게 높아졌다. 2위와의 격차도 40% 이상 벌어지면서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이 과장은 이날 넥스트칩, 경봉을 전량 매도해 각각 190만원, 23만원 가량 수익을 확정했다.

수익률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한 종목은 하츠비트컴퓨터로 이 두 종목은 이날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과장은 "크게 시세를 내기 어려운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 테마주 쪽으로 매기가 돌고 있어 수급상 이슈에 따른 판단을 기초로 트레이딩 매매에 나서고 있다"면서 "어느 정도 수익이 발생하면 또 다른 종목은 빠르게 갈아타는 매매 패턴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3위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 팀장의 수익률도 1.79%포인트 올라 누적수익률이 11.28%로 두자리 수대로 진입했다. 김 팀장은 편입 종목인 세운메디칼이 6% 가까이 오르면서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반면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는 수익률이 1.14%포인트 밀리며 누적손실률이 15.12%로 낮아졌다. 최 대리의 ?逑� 보유종목인 네오퍼플이 1.33% 하락 마감하면서 수익률이 뒷걸음질쳤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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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