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배송 '女 택배기사'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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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불안감에 백화점 배송인력 여성 채용 대세
백화점들이 추석 선물 배송인력을 여성들로 채워 눈길을 끌었다.
최근 잇따르는 강력범죄에 고객들이 집에서 선물을 안심하고 받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집으로 배송되는 선물 대부분은 여성 주부들이 받는 점을 감안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 배송 도우미를 모두 여성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단 여성 인력이 모자랄 경우에는 남성 인력을 투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모든 차량에 단말기를 부착해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택배 인용 범죄 대응 차원에서 여성 배송인력을 채용해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선물 배송 담당 1000명 가운데 50% 이상을 30~40대 주부들로 채울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역시 배송을 담당 인력의 70% 가량이 여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의 경우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했는데 대학생 20명 중 16명이 여성이다.
백화점 측은 "무거운 상품이 있지만 강력범죄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여성의 비율을 늘린 것" 이라며 "상품을 전달받은 주부 고객들을 고려해 여성을 우선 채용했다" 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백화점들이 추석 선물 배송인력을 여성들로 채워 눈길을 끌었다.
최근 잇따르는 강력범죄에 고객들이 집에서 선물을 안심하고 받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집으로 배송되는 선물 대부분은 여성 주부들이 받는 점을 감안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 배송 도우미를 모두 여성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단 여성 인력이 모자랄 경우에는 남성 인력을 투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모든 차량에 단말기를 부착해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택배 인용 범죄 대응 차원에서 여성 배송인력을 채용해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선물 배송 담당 1000명 가운데 50% 이상을 30~40대 주부들로 채울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역시 배송을 담당 인력의 70% 가량이 여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의 경우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했는데 대학생 20명 중 16명이 여성이다.
백화점 측은 "무거운 상품이 있지만 강력범죄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여성의 비율을 늘린 것" 이라며 "상품을 전달받은 주부 고객들을 고려해 여성을 우선 채용했다" 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