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어예진 기자 나왔습니다. 코스피가 사흘만에 1950선을 회복했군요. 오늘 시장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오늘(12일) 코스피, 사흘만에 1950선을 회복했습니다. 어제(11일)보다 무려 30.03포인트, 1.56% 오른 1950.03으로 장을 마쳤는데요. 오늘 시장은 지난 밤 유럽이나 뉴욕증시 처럼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개인이 5천억원 넘게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4억원 4천3349억원 어치를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중에서도 의료정밀이 8%를 웃도는 상승폭을 보였고 운수창고와 전기전자, 증권, 건설업 등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기아차와 고려아연, 하나금융지주, SK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상승하는 상승 우위 장세였습니다. 삼성전자가 3%대로 올랐고 대우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는 5%대로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닷새째 상승했는데요. 어제보다 3.10포인트, 0.06% 오른 517.52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시장은 해외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하루였군요. 조금있으면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로안정화기구(ESM)에 대한 합헌 여부를 판결하는데요. 시장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네, 우리 시간으로 오후 5시면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로안정화기구, ESM에 대한 합헌 여부 판결을 내놓습니다. 독일 현지에서도 우리 시장에서도 모두 긍정적인 판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SM에 대한 위헌 소송의 일부인 ESM 집행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긴데요. 이러한 기대감에 해외 증시도 오늘 우리 증시도 모두 상승마감 할 수 있었던 재료가 됐습니다. 오는 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도 한 몫하고 있는데요. 국내 시장 전문가들은 "오늘 늦은 오후부터 유럽 쪽을 시작으로 주요 이벤트가 연이어 예정돼 있는 만큼 보합권내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일은 올해 들어 세 번째인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입니다. 시장에서는 내일 시장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장에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1일)까지 매수차익 프로그램 잔고는 10조원에 달하는데요. 증권가에서는 투자자 대부분이 만기 청산 대신에 만기를 연장하는 `롤오버`를 선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전문가의 의견 자세히 들어보시죠. 박문서 KTB투자증권 매크로팀 연구원 "수급적인 부담은 굉장히 높은 상태지만 실질적으로 물량이 나오는 규모는 미미할 것으로 보여져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장 베이시스라던가 롤오버 조건들이 전체적으로 시장에 우호적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네 여기에 약세를 보였던 베이시스가 최근 정상으로 돌아와서 지수 방향성에 따른 위험도 크게 줄어 옵션 만기에 대한 부담을 한 층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어예진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은퇴하는 사장, 직원들에게 일한만큼 깜짝 수표 선물 ㆍ영국에 나타난 `컬러 UFO` 정체 알고보니… ㆍ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닥스훈트 오비, 다이어트 돌입 ㆍ윤도현 소녀시대 변신, ‘한밤의 TV 연예’ 공약 실천 ㆍ배수광 여자친구, `짝`MT서 만난 모태미녀 `이하늬+조윤희`닮은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