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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간다고 취업되나… 진학률 갈수록 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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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8% 정점 찍고 3년연속 하락… 올해 71.3%

    고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1일 발표한 '2012년 교육 기본통계' 에 따르면 올해 대학 진학률은 71.3%였다. 대학 진학률이 정점을 찍었던 2009년 77.8%를 기록한 이후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2010년 75.4%, 지난해 72.5%였다.

    한때 대학 진학률이 80%를 웃돌았던 것은 통계 집계 방식이 달랐기 때문이다. 2010년까지 고교 졸업자 중 대학 합격자 기준이었으나 지난해부터는 실제 입학한 '합격 후 등록' 기준으로 바뀌었다. 대학 진학률이 최고였던 2009년의 경우 81.9%에 달했다.

    이에 따라 대학과 전문대학을 합친 고등교육기관 학생 수도 줄어들었다. 올해 입학한 학생은 81만7142명으로 전년에 비해 1.9%(1만5489명) 줄어들었다.

    외국인 유학생의 감소세도 거들었다. 그동안 꾸준히 늘어나던 외국인 유학생 수는 처음 줄어들었다. 올해 전체 유학생 수는 8만6878명으로 전년 대비 3%(2659명) 줄었다.

    질 관리를 목표로 시행된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제' 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교과부는 대학들이 학생 충원 때문에 무분별하게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고등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인증제를 도입했다.

    반면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은 올해부터 증가세로 전환해 대비를 이뤘다. 고교 졸업자 취업률은 지난해 23.3%에서 올해 29.3%로 상승했다.

    교과부는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보다 취업을 선택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것" 이라며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 유도가 효과를 보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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