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에셋 최호규 > 전체적으로 박스권이 유지되고 있다. 최근 애플 판결 이후 삼성전자가 큰 폭의 낙폭을 기록하다가 엊그제는 삼성전자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로 중소형주의 랠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3월부터 성장형 중소형주에 대해 많이 언급했지만 종목별로는 2~3개월 안에 100% 이상 상승하는 종목이 굉장히 많아진다. 물론 일부 종목은 부작용이 있겠지만 성장형 종목이고 현재보다 미래에 나아지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상승을 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렇지만 중국지수의 큰 흐름에 의해 우리시장이 좌우되니 중국지수가 어떻게 유지되느냐가 우리의 관심사다. 최근 중국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루에 약 7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이 부분 역시 현재 장세가 박스권에 갇힌 증시를 위로 한 단계 점프업 시키느냐는 부분과 직결되어 있다. 중국증시에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다.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와 정치 사이클 차트를 통해 중국이 최근 바닥을 쳤는지도 점검해보자. 10월 중순 18기 중앙위원회가 열린다. 최근 10년 동안 가장 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왜냐하면 중국의 지도부가 바뀌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국의 지도부가 바뀔 때마다 큰 폭의 투자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감안하자. 만 10년 만에 지도부가 바뀌는데 이 부분이 10월 중순에 결정된다. 이후 큰 폭의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물론 과거처럼 중국에 큰 폭의 투자가 이루어져서 우리나라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과거만큼 미치지는 않겠지만 상당 부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자. 어쨌든 내년에는 큰 폭의 고정자산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다. 두 번째로 현재 중국증시와 홍콩증시의 PER 비교를 해 보자. 현재 중국증시의 PER이 8정도이고 시가총액은 과거 고점과 비슷한 상황이다. 물량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PER은 과거에 비해 훨씬 낮아졌다. 그러므로 이제 중국증시는 서서히 바닥을 찾아가는 국면이라고 본다. 외국인들이 지난 7월 27일부터 우리나라 주식에 대해 매수를 강력하게 하고 있다. 약간 잦아들다가 다시 외국인들이 매수를 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국내기관들은 매도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투자자별 흐름을 보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7월 27일 이후에 약 7조 4000억을 매수했고 기관 역시 계속 팔고 있다. 펀드 환매 때문에 이루어진 현상이다. 특색은 연기금이 지속적으로 매수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최근 경기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고 일반 투자자들은 팔고 있다. 또 외국인과 연기금은 사고 있는 현상이다. 최근 해외펀드 흐름을 보자. 우리나라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이머징 펀드다. 최근 주간 약 13억 정도의 많은 돈이 빠져나갔다. 물론 4주 누적으로도 빠져나갔고 전체적으로 외국인 자금이 최근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아시아 이머징에 대해 조금은 빠져나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전체적인 다른 시장보다 특히 많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보였다. 과연 외국인의 흐름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보자. 이 현상만 보면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 행보를 보이기는 힘들다. 국내 펀드 흐름을 보자.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보인다. 따라서 기관 투자자는 지속적인 매도 일변도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체적으로는 박스권을 크게 이탈한다기 보다 중국증시 흐름이 박스권 바닥을 치고 큰 상승을 보여준다면 상승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박스권 안에 갇힐 가능성이 많다. 주도주는 투자자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또 올해 많은 수익을 낸 개인 투자자가 많다. 최근 3개월 동안 100% 이상 오른 종목이 상당히 많다. 또 신고가가 나는 종목도 많다. 물론 대부분 중소형주에 나왔다. 이에 대해 다시 분석하고 향후 어떤 투자전략을 세워야 더욱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알아보자. 성장형 종목인 메디칼과 메디칼 신소재가 유망하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관련된 뉴 비즈니스, 즉 스마트폰의 하드웨어보다 스마트폰의 콘텐츠나 소프트웨어에서 이룩되는 비즈니스가 전체적으로 중요하다. 두 번째로 셰일가스 관련주가 과연 큰 산업으로 발전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이 부분이 상당 부분 앞으로 큰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 또 미국의 정책적인 흐름이 규제와 연관되어 있다. 대개 신 산업이 나왔을 때 메이저 업체들의 동향과 규제가 상당 부분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에 셰일 산업은 큰 폭의 산업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다. 성장형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성장형 업종 중 향후 6개월이나 1년, 2년 간 가장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업종 중심으로 투자하자고 언급했다. 이 업종이 바로 성장형 중소형주인 바이오, 메디칼, 신소재, 스마트 관련 비즈니스, 셰일 관련 업종이다. 종목을 선정할 때는 뚜렷한 선정 기준이 있어야 한다. 이 기준을 잘못 알고 잘못 선정하면 주가가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성장형 종목을 선정할 때는 대개 탑다운 방식을 쓴다. 탑다운 방식이란 업종이나 큰 테마를 보고 선정하는 것이다. 바텀업 방식이란 종목의 실적이나 향후 전망 중심으로 선정을 하고 올라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전체적으로 산업의 큰 흐름에 따라 종목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 정책에 관련되어 종목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탑다운 방식을 특히 업종 중심으로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두 번째로 이 종목이 고속성장을 하는 것인지를 봐야 하며 세 번째로 고속성장을 하는데 어떤 종목은 시장의 확장성이 크지 않은 종목이 있다. 따라서 시장 확장성이 큰 종목,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있는 종목 중심으로 봐야 한다. 최근 많은 종목의 상승 속에서도 오르지 않은 종목 중 성장성이 뛰어난 다날이라는 종목이 있다. 다날은 소액결제 회사로 3년 전 미국에 진출해 큰 폭의 상승을 했다가 최근 3분의 1토막 된 종목이다. 이 종목이 본격적으로 버라이즌을 통해 이제는 성장을 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렇게 전혀 오르지 않으면서도 성장성이 강하고 성장 확대성이 된 업종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자.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은퇴하는 사장, 직원들에게 일한만큼 깜짝 수표 선물 ㆍ영국에 나타난 `컬러 UFO` 정체 알고보니… ㆍ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닥스훈트 오비, 다이어트 돌입 ㆍ윤도현 소녀시대 변신, ‘한밤의 TV 연예’ 공약 실천 ㆍ배수광 여자친구, `짝`MT서 만난 모태미녀 `이하늬+조윤희`닮은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