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는 김종택 수의학과 교수(53·사진)가 최근 열린 한국야생동물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야생동물의학회는 국내 야생동물 분야 학문체계 발전과 이 분야 국내외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 확립을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됐다. 학회는 야생동물의학 연구 학술대회를 열고, 야생동물 보호와 진료·구조 기술과 관련한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김 신임 회장은 전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 야생동물구조센터장과 (사)한국야생동물구조센터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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