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고집땐 獨도 6개월내 침체"…소로스 연일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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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82·사진)가 독일에 연일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소로스는 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가진 연설에서 “채무 위기로 유럽 경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독일 경제도 6개월 안에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실업률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재정 감축 정책을 펴는 것은 유럽을 더 깊고 장기적인 침체로 빠지게 하는 것”이라며 “이는 전망이 아니라 관찰에 따른 충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일 국민들이 아직 이 사실을 체감할 수도, 믿을 수도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유럽연합(EU) 주변국 모두에는 이미 매우 실감나는 사실이며 독일도 6개월 안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로스는 따라서 독일이 다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에 더 이상 긴축을 요구하지 말고 이들을 껴안아 재정 통합을 계속하라고 촉구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독일이 유로존을 떠나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이 유로존에 남아 구제기금을 활성화하고 채권 발행을 공동 보증함으로써 역내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독일을 향한 소로스의 충고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 소로스는 전날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독일이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주도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유로존을 떠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소로스는 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가진 연설에서 “채무 위기로 유럽 경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독일 경제도 6개월 안에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실업률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재정 감축 정책을 펴는 것은 유럽을 더 깊고 장기적인 침체로 빠지게 하는 것”이라며 “이는 전망이 아니라 관찰에 따른 충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일 국민들이 아직 이 사실을 체감할 수도, 믿을 수도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유럽연합(EU) 주변국 모두에는 이미 매우 실감나는 사실이며 독일도 6개월 안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로스는 따라서 독일이 다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에 더 이상 긴축을 요구하지 말고 이들을 껴안아 재정 통합을 계속하라고 촉구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독일이 유로존을 떠나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이 유로존에 남아 구제기금을 활성화하고 채권 발행을 공동 보증함으로써 역내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독일을 향한 소로스의 충고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 소로스는 전날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독일이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주도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유로존을 떠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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