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 기술인 ‘귀하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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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 기술인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우수한 기술 인력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그만큼 기술인의 실력도 해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가공 기계를 다루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얽히고 설킨 복잡한 설비를 능수능란하게 처리합니다.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로 기술력이 눈에 띄게 발전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광주전자공고 박일수 교사
“산업체 사장님들이 놀란 정도로 학생들의 실력이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기능적으로는 석박사급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학벌이나 간판보다는 능력이 먼저 평가 받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우봉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장
“대회 참가 선수를 보면 부모의 권유로 인문계에 입학했다가 전문계로 바꿔서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도 있다”
숙련 기술인 우대와 취업 확대는 이제 지역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인터뷰)김연창 대구 경제부시장
“대구는 전체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다. 숙련 기술인들이 이들 중소기업에 더 많이 취업해 일자리를 효과를 발휘하고 결과적으로 지역 경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는 시 전체가 축제의 한마당입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대구시 경제와 산업 발전으로 이어가겠다는 것이 대구시의 계획입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발굴하는 숙련 기술인들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만나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는 것이 대한민국 발전의 기본입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이주환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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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