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인수한 이노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한국거래소는 6일 “이노셀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상장폐지실질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노셀이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이 된 것은 지난 3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에서 최대주주가 녹십자로 바뀌는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또 이노셀이 지난 6월27일 녹십자와 최대주주가 바뀌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실제로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이날 공시해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예고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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