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좋은데이미술대전’ 원서교부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무학이 주최하고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면회화(한국화, 서영화, 수채화, 판화)와 입체(조소, 공예) 2개부분에서 공모한다. 원서교부는 21일까지. 접수는 19일부터 21일 1차 사진접수를 하고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2차 작품접수를 받는다.

창작활동의 기반이 취약한 지역 미술 대학생들의 창작활동을 뒷받침과 우수한 젊은 예술인을 발굴하고, 미술전문전시회 부재에 따른 예술문화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돼 올해 2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무학측은 설명했다. 대상 1명에게 상장과 500만 원의 부상과 최우수상 부분별 각 1명 400만원 등 총상금 4000여만원이 주어진다.

1회 첫 대회부터 많은 관심과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박찬(동의대) 씨가 출품한 ‘기원#4’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입상한 64점의 작품은 창원시 3·15아트센터, 부산KBS 전시실 등에서 전시됐다.

좋은데이 미술대전 사무국 박동수 팀장은 “이번 대회는 부산·울산·경남 출신의 대학생 누구나 출품 가능하며 졸업작품도 접수 가능 하다”며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수한 젊은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joeunday.co.kr/)나 좋은데이 미술대전 사무국(070-7576-2214)으로 하면 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