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개점 1000일 매출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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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은 2009년 12월 17일 개점 이후 오는 11일 개점 1000일을 앞둔 지금까지 누적 방문 고객은 3000만명, 매출은 1조 원을 넘겼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광복점을 찾은 부산 이외 타 지역 고객 수는 2010년에 비해 50% 이상 늘었고, 인천, 광주, 대전 등 원거리 고객 수는 80%가 늘었다. 타 지역 고객의 비중도 2010년 21%에서 올해 27%로 뛰었다.
20~30대 고객 비중은 57%로 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 중에 가장 높았다. SPA 전문관, 아쿠아틱 쇼 등 특화된 콘텐츠가 김해, 창원, 거제, 통영의 젊은 고객들까지 불러들였다고 백화점은 분석했다.
외국인 고객도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광복점에서 사용된 해외카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신장했고, 크루즈 마케팅을 통해 일본과 러시아 관광객 숫자는 25배나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07회, 16만 1000여명이 부산 크루즈 터미널로 입항할 것에 대비해 광복점을 정규 관광 코스에 포함시키고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공연과 할인쿠폰을 마련하는 등 크루즈마케팅에 주력했다.
광복점은 부산 원도심이 ‘젊음의 거리’로 부활하고 있다고 보고 7일 스마일마켓, 스파이시칼라 등 서울 가로수길, 홍대 등에서 인기가 높은 스트리트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면서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의 이미지를 굳힐 전략이다.7일부터 9일까지 아쿠아몰 1층에서 ‘영파티 셔플댄스’ 등 이벤트도 마련한다.
황규완 롯데백화점 광복점장은 “많은 이슈를 낳으며 개점한 광복점이 개점 1000일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부활을 넘어 동북아 쇼핑 메카로서 부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광복점을 찾은 부산 이외 타 지역 고객 수는 2010년에 비해 50% 이상 늘었고, 인천, 광주, 대전 등 원거리 고객 수는 80%가 늘었다. 타 지역 고객의 비중도 2010년 21%에서 올해 27%로 뛰었다.
20~30대 고객 비중은 57%로 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 중에 가장 높았다. SPA 전문관, 아쿠아틱 쇼 등 특화된 콘텐츠가 김해, 창원, 거제, 통영의 젊은 고객들까지 불러들였다고 백화점은 분석했다.
외국인 고객도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광복점에서 사용된 해외카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신장했고, 크루즈 마케팅을 통해 일본과 러시아 관광객 숫자는 25배나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07회, 16만 1000여명이 부산 크루즈 터미널로 입항할 것에 대비해 광복점을 정규 관광 코스에 포함시키고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공연과 할인쿠폰을 마련하는 등 크루즈마케팅에 주력했다.
광복점은 부산 원도심이 ‘젊음의 거리’로 부활하고 있다고 보고 7일 스마일마켓, 스파이시칼라 등 서울 가로수길, 홍대 등에서 인기가 높은 스트리트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면서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의 이미지를 굳힐 전략이다.7일부터 9일까지 아쿠아몰 1층에서 ‘영파티 셔플댄스’ 등 이벤트도 마련한다.
황규완 롯데백화점 광복점장은 “많은 이슈를 낳으며 개점한 광복점이 개점 1000일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부활을 넘어 동북아 쇼핑 메카로서 부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