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스님' 이번엔 獨서 700km…진오스님, 국내 이주민쉼터 돕기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잇따라 마라톤에 참가해 화제가 됐던 ‘달리는 스님’ 진오 스님(사진)이 이번에는 독일에서 700㎞ 달리기에 도전한다.

진오 스님은 “독일 교민들에게 한국에 온 결혼 이주 여성과 이주 노동자, 북한 이탈 주민을 도와달라는 호소를 하려고 한다”고 5일 말했다.

그는 내년 1월8일 독일 서쪽 본에서 동쪽 베를린까지 15일간 700㎞를 달릴 계획이다. 1㎞를 뛸 때마다 1유로씩 후원받아 국내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쉼터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