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미스에이 '수지'와 누가 더 닮았는지 알아보고 싶다면?

'국민 오락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불리는 '푸딩얼굴인식'이 배틀 게임 기능을 더해 업그레이드됐다.

KTH는 기존 닮은 꼴 연예인을 찾아주던 '푸딩얼굴인식'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얼굴 사진을 찍어 입력하면 사진과 가장 닮은 연예인을 1~5위 추출한다. 이번 개편으로 새롭게 도입한 '닮은 꼴 배틀'은 2~4명의 얼굴 사진을 후보로 특정 연예인과 가장 닮은 사람은 누구인지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예를 들어 가수 싸이를 선택했다면 후보 사진 중 싸이와 가장 닮은꼴인 사람을 순위별로 보여준다.

연예인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비교하고자 하는 연예인을 직접 검색한 뒤 해당 연예인의 다양한 사진 중 한 장을 선택해 닮은꼴 배틀을 할 수 있다. 같은 연예인이라도 인물의 표정 및 포즈에 따라서 각기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또 한 장의 사진에 여러 명의 사람이 찍혔더라도 이를 모두 인식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동우 KTH 푸딩얼굴인식 PM은 “이번 개편 이후 ‘닮은꼴 배틀’이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모임에서 한번쯤은 꼭 해보는 놀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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