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 상승, 미 증시는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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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3일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2% 오른 5805.3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도 0.63% 오른 7014.83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역시 1.19% 상승한 3453.71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증시와 스페인 증시도 각각 1.10%와 0.18% 올랐다. 하지만 스페인 증시와 그리스 증시는 각각 2.11%와 0.69% 하락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중국이 조만간 추가 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란 기대로 상승 장세가 이어졌다.
중국의 8월 제조업 생산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오히려 중국 정부의 추가부양책 발표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풀이된 것이다.
오는 6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이사회를 앞두고 ECB가 유로존 위기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기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