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으로 구성된 ‘교육정책네트워크’는 5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육현장 순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지연 직능원 연구원이 ‘진로교육 활성화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제29대 회장으로 양오봉 전북대 총장(사진)이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2월 28일까지.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양 신임 회장은 KAIST에서 화학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2023년부터 전북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그는 취임사에서 임기 내 주요 과제로 대학의 재정난 극복을 꼽았다. 양 회장은 “지난 16년간 등록금이 동결돼 대학 재정 상황이 극도로 어렵다”며 “대학이 법적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등록금을 인상해도 불이익이 없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일몰 기한 연장,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안착을 통한 지·산·학 선순환 체계 마련 등도 주요 과제다.이미경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으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을 수사한 백동림 전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수사1국장이 지난 12일 별세했다. 향년 89세.그는 육군사관학교(15기)를 나온 뒤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2009년 병무청으로부터 ‘올해 최고의 병역 이행 명문가’에 선정됐다. 6·25전쟁에 참전한 부친 백린선 중령을 비롯해 동생과 두 아들 등 3대 가족 10명이 52년9개월간 군 복무를 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박종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