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9.03 17:09
수정2012.09.04 03:44
한국관광공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면세점이 민영화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말 한국관광공사에 면세점 입찰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3일 발표했다. 관광공사의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이 내년 2월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정식 입찰 공고는 이달 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그간 관광공사는 ‘민영화 반대’를 주장하며 사업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해왔지만 공항 측에선 새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