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향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한국은행이 전했습니다. 노진영 한은 국제종합팀 과장과 박재성 조사역은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은 이란 핵문제 등에 따른 공급차질 등에 주로 기인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원유수요가 지난해보다 소폭 확대되는 가운데 공급충격이 발생해 수급여건이 예상치 못하게 악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은이 추정한 올해 이란과 북해지역 공급차질 규모는 일당 2백만5천배럴 수준에 달했습니다. 이는 역대 생산차질규모가 가장 컸던 90년 1차 걸프전 당시 일당 3백만8천배럴 이후 차질규모가 가장 큽니다. 한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6백만6천배럴을 추가 증산했지만 유종간 품질 차이 등으로 가격안정 효과가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미국이 전략비축유 방출을 고려하고 있는 점도 최근 원유공급 차질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아빠 기타에 춤추는 11개월 깜찍 쌍둥이 눈길 ㆍ`어린이 4명 중태` 미국 100세 김 사장 생생영상 ㆍ`7천만원` 희귀 용연향 주운 8세男 ㆍ유리 나쁜 손, 태연 어깨 노출시켜 ‘그냥 웃지요~’ ㆍ화성인 말근육녀, 피자 2판도 거뜬한 식성…비결은 20시간 운동!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