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4분기 매출 성장 기대…'매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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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과 4분기 실적 개선에 주목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만7000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현대백화점 주가는 지난 2분기 9%를 기록해 한자릿수로 낮아진 총매출 신장률과 기존점 매출 감소, 영업이익 하락을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4분기로 갈수록 영업환경은 개선될 전망이고, 주가는 유통업종 내에서 소비경기 개선에 가장 빠르게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점 매출의 전년 동기 기저가 낮아지고, 금리인하 및 가계금융 지원 등 내수부양 정책에 따른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24일 청주에 충청점을 개점, 영업면적이 10% 증가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영업면적 증가가 반영되는 올 4분기에 총매출신장률은 13%를 기록, 다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존점 매출신장률이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고, 9월에는 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주가는 기존점 매출신장률과 강한 동행성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현대백화점 주가는 지난 2분기 9%를 기록해 한자릿수로 낮아진 총매출 신장률과 기존점 매출 감소, 영업이익 하락을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4분기로 갈수록 영업환경은 개선될 전망이고, 주가는 유통업종 내에서 소비경기 개선에 가장 빠르게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점 매출의 전년 동기 기저가 낮아지고, 금리인하 및 가계금융 지원 등 내수부양 정책에 따른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24일 청주에 충청점을 개점, 영업면적이 10% 증가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영업면적 증가가 반영되는 올 4분기에 총매출신장률은 13%를 기록, 다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존점 매출신장률이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고, 9월에는 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주가는 기존점 매출신장률과 강한 동행성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