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학교 교육개혁의 국제 동향: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개원 4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한국의 교육정책 입안자들과 교육개혁에 관심 있는 국내외 교육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국의 교육사례를 발표하고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한유경 이화여대 교수, 김희삼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인재대국으로 가는 긍정의 변화’라는 주제의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조앤 와이즈(Ms. Joanne Weiss) 미국 교육부 장관 수석보좌관, 수잔 바하(Suzan Bacher)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교육개발연구원 원장, 유안 젠궈(Zhenguo Yuan) 중국국립교육과학원(NIES) 원장, 타모츠 도쿠나가(Tamotsu Tokunaga) 전 일본국립교육정책연구원 원장, 김관복 교과부 인재정책실 실장 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차례로 각국의 교육개혁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윤미 홍익대 교수, 허병기 한국교원대 교수, 코이치 키타카즈(Koichi Kitakaze) 일본 국립교육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구자억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평가연구본부장, 강태중 중앙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깊이 있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교육개발원 홈페이지(kedi.re.kr)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