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내 애인이 부끄러운 순간은" 얼굴 화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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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부끄러울 때 상황은 무엇일까?
최근 소셜데이팅 코코아북에서는 8월16일부터 19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약 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설문조사 주제는 ‘내 애인이 부끄러울 때’였다.
결과에 따르면 애인과의 백화점 쇼핑 중 가장 부끄러울 때는 “직원 앞에서 돈 없다고 계속 돈 운운할 때”였다. 특히 이 상황은 전체 응답자의 47% 선택을 받았으며, 여성응답자의 68%라는 지지를 얻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2위로는 전체응답자의 35%가 선택한 “내가 입은 옷, 구두 등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 앞에서 핀잔 줄 때”였다.
식사나 영화관에서 전형적인 데이트를 할 때도 내 애인이 부끄러울 때는 있었다.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여성은 “남자친구가 쩝쩝 소리를 내면서 허겁지겁 먹을 때”(34%), 남성은 “여성이 주변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로 시끄럽게 웃거나 말할 때”(39%)를 가장 부끄러운 순간으로 꼽았다.
이어 영화관에서는 “차례를 기다려 줄을 서지 않고 기본 에티켓을 지키지 않을 때”(32%)와 “관람 중 계속 큰소리로 영화 스토리를 묻고 또 물을 때”(25%)를 가장 창피한 순간으로 선택했다.
또한 애인과의 관계가 발전하면 주변 친구들에게 애인의 소개하는 자리도 자연스레 생긴다.
이러한 자리에서 내 애인이 창피해지는 상황으로는 여성 응답자 중 38%가 선택한 “남자친구가 무릎 나온 청바지와 같이 무신경한 차림새로 모임에 나온 때”를, 남성 응답자 중 35%는 “여자친구가 내 친구들에게 나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흉볼 때”라고 답했다.
설문조사 관계자는 “내 애인이 부끄러울 때, 불만이 있을 때 당장은 말하기 힘들고 불편하겠지만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야 두 사람 간의 믿음이 쌓이고, 관계가 발전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애인이 부끄러울 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인이 부끄러울 때 완전 공감!”, “부끄러워할 애인이 없다는 슬픈 현실! 솔로천국~”, “애인이 부끄러울 때... 내가 한 실수들이 떠오른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코코아북)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최근 소셜데이팅 코코아북에서는 8월16일부터 19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약 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설문조사 주제는 ‘내 애인이 부끄러울 때’였다.
결과에 따르면 애인과의 백화점 쇼핑 중 가장 부끄러울 때는 “직원 앞에서 돈 없다고 계속 돈 운운할 때”였다. 특히 이 상황은 전체 응답자의 47% 선택을 받았으며, 여성응답자의 68%라는 지지를 얻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2위로는 전체응답자의 35%가 선택한 “내가 입은 옷, 구두 등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 앞에서 핀잔 줄 때”였다.
식사나 영화관에서 전형적인 데이트를 할 때도 내 애인이 부끄러울 때는 있었다.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여성은 “남자친구가 쩝쩝 소리를 내면서 허겁지겁 먹을 때”(34%), 남성은 “여성이 주변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로 시끄럽게 웃거나 말할 때”(39%)를 가장 부끄러운 순간으로 꼽았다.
이어 영화관에서는 “차례를 기다려 줄을 서지 않고 기본 에티켓을 지키지 않을 때”(32%)와 “관람 중 계속 큰소리로 영화 스토리를 묻고 또 물을 때”(25%)를 가장 창피한 순간으로 선택했다.
또한 애인과의 관계가 발전하면 주변 친구들에게 애인의 소개하는 자리도 자연스레 생긴다.
이러한 자리에서 내 애인이 창피해지는 상황으로는 여성 응답자 중 38%가 선택한 “남자친구가 무릎 나온 청바지와 같이 무신경한 차림새로 모임에 나온 때”를, 남성 응답자 중 35%는 “여자친구가 내 친구들에게 나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흉볼 때”라고 답했다.
설문조사 관계자는 “내 애인이 부끄러울 때, 불만이 있을 때 당장은 말하기 힘들고 불편하겠지만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야 두 사람 간의 믿음이 쌓이고, 관계가 발전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애인이 부끄러울 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인이 부끄러울 때 완전 공감!”, “부끄러워할 애인이 없다는 슬픈 현실! 솔로천국~”, “애인이 부끄러울 때... 내가 한 실수들이 떠오른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코코아북)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