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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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22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정상들의 회의를 앞두고 위기 해결이 장기화할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으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42% 내린 5774.2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은 1.01% 하락한 7017.7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역시 1.47% 내린 3461.65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블루칩 지수인 유로Stoxx50지수도 1.50% 하락해 2452.91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그리스 아테네 증시가 0.5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지수와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지수도 각각 2.67%와 1.10% 떨어졌다.
이날 아테네를 방문한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10월 이전에는 그리스 추가 지원 등에 대한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의 7월 수출이 최근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