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건설현장 찾아 안전점검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2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1일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1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부산과 울산에 이어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정 부회장은 이날 교육에서 회사 윤리경영 정책과 우수기업 사례 등을 소개하며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윤리의식을 토대로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부장급 이상 직원들에게 ‘금융거래 내역 열람 동의’ 서약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한편 ‘비윤리 행위 신고보상금’을 5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는 등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1700여개 협력사에 포스코건설의 윤리경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편지도 보냈다. 포스코건설은 내달까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별로 ‘협력업체 윤리실천 동참 다짐 대회’도 열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