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입 수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대·정보통신대는 최저학력 기준 없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과학기술대는 올해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모두 1073명을 뽑는다. 서울과학기술대의 입학사정관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와 ‘드림(DREAM)전형’으로 나뉜다. 학교생활우수자(857명), DREAM잠재능력우수자(170명), DREAM차세대리더십(46명)으로 학생을 뽑는다. 최저학력 기준 없이(일부 제외) 입학사정관을 통해 종합 평가한 뒤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경우 국내 고등학교 2008년 이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조형대학을 뺀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지며 두 단계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뿐이다.
최성진 서울과학기술대 입학홍보본부장은 “고교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지금까지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했던 입시제도에서 탈피,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을 선발한다”며 “특히 공과대, 정보통신대, 에너지바이오대는 최저학력 기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조형대학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심층면접(창의능력 및 잠재능력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DREAM전형은 잠재능력우수자전형과 차세대리더십전형으로 나뉜다. DREAM은 발견(Discovery), 연구(Research), 창의성(Excellence), 포부(Ambition), 전진(Moving Forward)을 뜻한다. 두 개의 ‘DREAM’ 입학사정관전형에는 개인 개발 역량과 리더십 등 잠재능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두 전형 모두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수시 모집요강은 대학 홈페이지(admission.seoultech.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2)970-6018~9.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