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민 피자'에 항의 빗발…'미꾸라지 한마리가 강물을 흐린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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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피자'가 한 체인점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크나큰 타격을 입었다.
성폭행 당한 충남 서산 여대생 자살한 사건의 가해자가 피자체인점 '이석민피자'의 가맹점주인이라는 사실은 인터넷 게시판 또는 SNS를 통해 순식간에 확산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크게 분노했고 '이석민 피자' 홈페이지는 이틀째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아울러 가해자의 미니홈피를 통해 본인은 물론 아내와 아이의 사진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본사는 빗발치는 항의 전화로 업무마비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얼마전 '채선당 임산부 폭행' 사건때와 비슷하다. 당시 채선당 직원이 임산부 손님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전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다른 가맹점들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석민 피자 다른 가맹점주들은 같은 간판을 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으며 '우리가 무슨 죄냐'고 한숨만 내쉬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둔 이석민 피자는 충남에만 10개가량의 매장이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그 수가 30개에 달한다.
지난 10일 오후 5시 10분쯤 서산시 수석동의 한 야산에서 여대생 이모(23)씨가 아버지의 승용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피자 가게 사장으로부터 성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하고 피자 가게 주인 안씨를 지난 12일 구속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성폭행 당한 충남 서산 여대생 자살한 사건의 가해자가 피자체인점 '이석민피자'의 가맹점주인이라는 사실은 인터넷 게시판 또는 SNS를 통해 순식간에 확산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크게 분노했고 '이석민 피자' 홈페이지는 이틀째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아울러 가해자의 미니홈피를 통해 본인은 물론 아내와 아이의 사진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본사는 빗발치는 항의 전화로 업무마비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얼마전 '채선당 임산부 폭행' 사건때와 비슷하다. 당시 채선당 직원이 임산부 손님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전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다른 가맹점들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석민 피자 다른 가맹점주들은 같은 간판을 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으며 '우리가 무슨 죄냐'고 한숨만 내쉬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둔 이석민 피자는 충남에만 10개가량의 매장이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그 수가 30개에 달한다.
지난 10일 오후 5시 10분쯤 서산시 수석동의 한 야산에서 여대생 이모(23)씨가 아버지의 승용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피자 가게 사장으로부터 성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하고 피자 가게 주인 안씨를 지난 12일 구속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