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죽전캠퍼스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포함해 전체 정원의 62%인 1643명을 뽑는다. 수험생들은 죽전과 천안캠퍼스 수시 1·2차에 모두 지원할 수 있지만 입학사정관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은 수시1차 접수에는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오는 9월11일까지이며, 수시 1·2차 전형은 9월5일부터 11일까지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창의적인재(190명) △IT·CT인재(104명) △사회적배려대상자(30명) △기회균형선발(24명) △특성화고교 출신자(71명) 전형으로 419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에듀팟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험생은 자기소개서와 에듀팟 포트폴리오를 9월12일까지 원서 접수 사이트에 올려야 한다.

창의적인재전형과 IT·CT인재전형은 1단계(학생부 교과 성적 30%+서류 70%)에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30%와 면접 7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사범대학의 경우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100% 증원했고, 인성평가도 30~50% 반영한다.

수시1차 일반학생전형(면접)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으며 다단계 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10배수(사범대학은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30%를 학생부 성적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성적(40%)과 면접 점수(6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수시2차 일반학생 전형(논술)도 1차와 동일하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 성적과 논술 점수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려낸다. 문의는 전화(031-805-2550~3)나 홈페이지(ipsi.dankook.ac.kr).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