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금값,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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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21일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기대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71센트(0.7%) 오른 배럴당 96.68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5달러(0.9%) 상승한 배럴당 114.7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럽에서는 위기 해결을 위한 조치가 곧 취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졌다.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과 프랑스, 그리스의 정상들이 돌아가며 회담을 할 예정이어서 그리스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관련, 영국 텔레그래프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보도했다.
시리아 내전과 이란-서방국가간 긴장 관계가 지속돼 중동지역의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도 여전했다. 북해 연안 유전들은 유지보수를 위해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금값은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12월물이 전날보다 19.90달러(1.2%) 오른 온스당 1,642.9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