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자 별세, 최초의 누드 연기를 펼친 여배우 “영화계 큰 별 지다”
[김보희 기자] 원로배우 윤인자(89. 본명 윤인순)가 노환으로 별세 했다.

8월21일 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는 “윤인자 여사가 8월20일 저녁 별세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故) 윤인자는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의 누드 연기를 펼친 여배우로 기록되어 있다. 1957년 발표된 영화 ‘그 여자의 일생’에서 윤인자는 상체 노출에 도전했었다.

윤인자는 1954년 한형보 감독 ‘운명의 손’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으며, 꾸준한 영화 활동을 펼치며 ‘사도세자’, ‘아리랑’, ‘마부’, ‘장희빈’, ‘연산군’,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빨간마후라’, ‘홍도야 우지마라’, ‘얼굴’ 등 총 4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윤인자는 1965년 ‘빨간 마후라’로 제4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1989년에는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1989년 백상예술대상 특별상, 2005년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축제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장은 대한병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발인은 8월22일이다. (사진출처: 영화 ‘그여자의 일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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