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국지성 호우 ‘호우특보 발효’… 돌풍·천둥·번개 30mm이상 강한 비
[김희정 기자] 중서부 국지성 호우로 인해 충남서해안, 경기서해안에 시간당 2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와 충남서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남부내륙 일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이는 하층에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서류가 유입되고, 상층으로는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접근함에 따라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경기만을 거쳐 서울·경기북부 지방으로 유입되고 있는 까닭이다.

발달한 비구름대는 느리게 북상하고 있지만, 경기만 남쪽에서도 새롭게 강수대가 발달하고 있어 경기남부지역으로도 강수역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오늘 오전까지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와 강원영서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일부 지역에는 일시적으로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다.

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남남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아침에 비가 오겠다.

※ 호우주의보: 경기도(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화성시), 강원도(홍천군평지, 춘천시), 충청남도(태안군, 서산시), 인천광역시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인터넷중독 5가지 유형, 증세가 딱 내 이야기?
▶ 삼성 ‘갤럭시노트10.1’ 국내 출시 “80만원 값어치 하나?
▶ 여자가 반하는 남자순위, 잘못해도 돈 많으면 끝? "누가 정한거야!"
▶ 시골에서 올라온 개, 꿈을 찾아 도시로 상경? ‘보자기 깨알 아이템~’
▶ 여자들의 얼굴 변화, 실물+신분증+개인 홈페이지 ‘야누스가 여기있네!’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