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명예훼손 혐의로 강병규 고소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김민선 기자] 배우 이병헌이 SNS에 악의적인 글을 게재한 방송인 강병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8월20일 이병헌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이펙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병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전했다.

강병규는 이병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 차례 비방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에이펙스 측은 “강병규는 이병헌을 ‘이XX’라는 입에 담지도 못할 단어로 지칭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것이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이병헌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번 고소의 이유를 상세히 밝혔다.

또한 “기재된 행위 외에도 수차례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과 관련한 욕설과 비방의 글을 게시하곤 했다”며 “그로 인해 피해자인 이병헌에게 차마 견딜 수 없는 모욕감을 줌과 동시에 이병헌의 명예를 심하게 훼손하였으므로 20일 고소를 진행하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강병규는 이병헌의 고소 발표 이후에도 계속해서 트위터에 독설 글을 게재하고 있는 상태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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