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 150여명 中서 폭우로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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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에 나선 한국 관광객 150여명이 폭우로 고립돼 정부가 사태 파악에 나섰다.
중국 청두(成都)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한국 관광객 150여명이 중국 쓰촨(四川)성 주자이거우(九寨溝) 관광에 나섰다가 폭우로 길이 끊겨 이틀째 발이 묶였다고 19일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청두와 주자이거우를 연결한 도로가 전날 오전 9시께 폭우로 유실되면서 차량 통행이 통제된 상태"라며 "이런 사정 탓에 주자이거우에 갔던 관광객들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관광객들은 호텔 등의 숙소에 머물고 있다"며 "우회도로를 통해 나오려 해도 하루 가까운 시간이 걸려 파손된 도로가 복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중국 청두(成都)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한국 관광객 150여명이 중국 쓰촨(四川)성 주자이거우(九寨溝) 관광에 나섰다가 폭우로 길이 끊겨 이틀째 발이 묶였다고 19일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청두와 주자이거우를 연결한 도로가 전날 오전 9시께 폭우로 유실되면서 차량 통행이 통제된 상태"라며 "이런 사정 탓에 주자이거우에 갔던 관광객들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관광객들은 호텔 등의 숙소에 머물고 있다"며 "우회도로를 통해 나오려 해도 하루 가까운 시간이 걸려 파손된 도로가 복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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