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초대형'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영화배우 이병헌(42)과 이민정(30)이 그간 불거진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민정은 19일 오후 자신의 소속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병헌 선배와 연인으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이민정은 "저와 이병헌 선배와 열애설 및 결혼설 등에 대해 직접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이병헌 선배와 논의한 끝에 더 이상 열애설을 부인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판단이 섰다"고 열애를 인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민정은 다만 "오는 11월 결혼설은 잘못된 내용"이라며 "아직까지 결혼에 대한 준비나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설은 지난 4월 여의도 증권가 메신저를 통해 최초로 나돌았었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그러나 당시 '선후배 사이 이상은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4일 다시 한번 이 커플의 결혼설이 등장, 나흘 뒤 실제 연인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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