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올해도 지난해처럼 수시 전체(정원의 90%)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UNIST는 16일 올해 학교장 추천전형을 폐지하고 과학영재와 글로벌리더 전형의 경우 탐구역량 우수자, 학업역량 우수자 등으로 구분해 선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다른 전형으로는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지역고교 출신자 전형, 기회균등 전형이 있다.

UNIST는 수시모집 전형별 원서접수를 6회로 제한하기 때문에 2개 전형에 지원한 경우 수시지원 횟수 6회 중 2회 지원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수시모집 원서는 16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전형별 면접은 10월과 11월 각 2차례 잡혀 있다.

울산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 1차에서만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74명을 뽑기로 했다.

UOU(울산대) 프런티어 특별전형에서 5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서 24명을 각각 선발하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