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부지 민간에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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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 리조트로 조성
정부가 지난 12일 폐막한 여수 엑스포장을 세계 해양관광 리조트로 조성하기로 하고 부지 매각을 추진한다.
정부는 여수 엑스포 부지에 대해 매각을 원칙으로 하되 여의치 않으면 장기 임대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사후 활용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제관과 한국관은 공공적 목적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부지와 시설은 민간이 개발할 수 있도록 매각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2월까지 존속하는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연말까지 사후 활용조직을 구성, 국내외 자본유치 활동에 나선다. 특히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계 등의 자본을 적극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열린 사업설명회에 관광사업 등을 추진하는 기업 10여곳이 참여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정부는 여수 엑스포 부지에 대해 매각을 원칙으로 하되 여의치 않으면 장기 임대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사후 활용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제관과 한국관은 공공적 목적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부지와 시설은 민간이 개발할 수 있도록 매각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2월까지 존속하는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연말까지 사후 활용조직을 구성, 국내외 자본유치 활동에 나선다. 특히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계 등의 자본을 적극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열린 사업설명회에 관광사업 등을 추진하는 기업 10여곳이 참여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