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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막식은 '150분 초대형 음악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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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마이클·스파이스걸스 공연
    존 레논·프레드 머큐리 영상도
    문화강국 영국의 자존심이 음악으로 우뚝 섰다. 150분간 펼쳐진 런던올림픽 폐막식은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이었다.

    1964년 1월18일 비틀스가 미국 빌보드 핫100차트에 진입해 2주 만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세계 록 역사에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영국 침공)’이라는 말을 남긴 지 반세기. ‘영국 음악의 향연’을 주제로 릴레이 콘서트를 펼친 런던올림픽 폐막식은 ‘제2차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방불케 했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세대 간 장벽 없이 펼쳐진 화려한 공연에 8만명의 관객은 쉼없이 열광했다.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13일 오전 5시)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은 거대한 파티 공간으로 변했다. 밴드 킨크스의 리더 레이 데이비스는 1969년 자신이 직접 만들어 히트를 쳤던 ‘워터루 선셋’을 감미롭게 불렀다. 비틀스 멤버였던 존 레논은 ‘이매진(Imagine)’과 함께 영상으로 등장했다.

    전세계 1억1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팝의 황제 조지 마이클, 지난 2년간 최고의 아이돌그룹으로 성장한 원 디렉션, 1980년대 결성한 일렉트로닉 음악의 아이콘 ‘펫 샵 보이즈’, 애니 레녹스, 에드 시런, 타이니 템파, 타이오 크루즈, 뮤즈, 더 후 등 영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영국이 자랑하는 대표 록밴드 퀸의 전설적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공연 실황 영상으로 등장하며 가장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개·폐막식에만 6000만달러(728억원)를 쏟아부으며 2년간 치밀하게 준비했다. 영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유일한 음악산업 흑자국. 영국 음악시장 규모는 연 매출 약 38억파운드 규모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음악시장이다. 영국은 전 세계에서 1인당 앨범 구매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1990년대부터 20년간 전 세계 앨범 매출의 26~32%를 점유해왔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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